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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 한전 KPS 채용분석 노트[이시한의 공기업 NCS 취업 불패노트 ]2019 상반기 NCS채용분석노트 등록일 2019-04-10

서류 30배수에 전공보다는 NCS필기가 중요한, 한전KPS 채용

 

한전KPS는 발전설비나 송·변전설비에 대한 정비를 주로 하는 곳이다. 그 외에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도 진행하는데 주로는 여러 설비를 정비하는 것이 주 업무인 회사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G3 G4 156명을 모집하는데, 행정·사무 쪽은 28명이고 나머지가 대부분 기계, 전기 쪽인 것이다. 이과 위주의 업무이지만 행정사무도 있기 때문에 문과쪽도 관심을 가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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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전KPS 채용 개요

 

신입사원의 G4, G3 등급으로 나뉘어져서 많이들 의아해 하는데, 공식적인 답변으로는 지원자격요건에서 G4는 기사, 기술사 면허를 요하고, G3는 산업기사 이상을 요한다고 되어 있다. 채용전형상도 급여수준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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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간 차이를 느끼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아주 쉽게 설명하면 G4는 대졸 수준, G3는 전문대졸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블라인드 채용이고 학력초월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관적인 표현을 못해서 채용공고나 공식적으로는 이렇게 부를 수는 없지만 이해하기 쉽게 생각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연봉도 약 2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전KPS의 직원 평균연봉은 2018년 예산 기준으로 7,643만원이다. 기타 성과상여금과 경영평가성과급이 합해져서 매해 1,500~1,700만원 사이였는데, 2018년은 결산이 다 안 끝났는지 기탁성과 상여금으로 866만원 정도만 책정되어 있다. 경영평가성과급이 0인데, 2017년에도 그랬다가 나중에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700만원 정도를 책정해서 1,500여만원 언저리를 맞춘 적이 있으니 2018년도 그런 식으로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신입사원 초봉은 2018년 예산 기준으로 3,683만원이다.

한전 KPS처럼 기술위주의 기업은 보통 여성의 비율이 높지 않은데, 그래도 막상 수치를 보면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원이 6,249명인데, 이중 여성의 인원은 287명으로 4.6%. 작년에는 3.7%였기 때문에 약간 오른 것이기는 하지만, 여성의 채용이 잘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술중심 기업이라서 여성들이 지원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2018년에 체험형 인턴으로 여성의 비율은 258명 중 80명으로 31%였다. 그런데 채용형 인턴과 비교해보면 61명 중에 2명만 여성으로 3.2%에 불과하다. 여성들은 채용되긴 원하지 않고 체험하기만 원하는 것일까? 미스테리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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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전KPS 채용프로세스

G4 등급은 토익 700점 이상이 지원조건이고, 기술쪽은 여기에 기사나 기술사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G3 등급은 어학제한이 없고 산업기사 이상을 갖춰야 한다. G4 30배수 서류 통과고 G3는 산업기사 이상만 있으면 무조건 서류통과다. 필기시험에서는 3배수 선발하고, G4는 개별면접과 토론면접, G3는 개별면접을 통해 최종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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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전KPS 채용상세

 

1단계 (서류전형) :블라인드 채용이라 입사지원서에 학교명이나 전공, 생년월일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 다만 영어는 700점 이상 지원가능하고, 850점까지 채점한다. 영어에 대해서는 스펙초월을 채택하지 않는 셈인데, 이에 대해 “한전 KPS가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행정ㆍ기술인력이 순환근무를 하고 있어 일정수준 이상의 어학성적이 요구”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G4의 서류 평가기준은 어학성적, 자격증, 가점사항에다가 자소서는 적·부다. G3는 자격증에 자소서 적·부다. 그러니까 자소서는 평가요소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고, G3의 경우에는 자격증만 있으면 통과라는 말이다.

 

2단계 (자기소개서 작성)

2019년 상반기 한전 KPS 자기소개서 문항

 

자기소개서

 

1.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어진 업무에 대해 끝까지 수행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500)

- 본인이 수행한 업무가 무엇이며 왜 그러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까?

- 포기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한 이유와 그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스터디 그룹, 학과, 동아리, 회사부서와 같은 조직내에서 팀원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500)

- 본인이 수행한 업무가 무엇이며 왜 그러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까?

- 사람들과 함께 일을 처리해나가면서 그 사람들과 긍정적 관계 구축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울인 노력과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약속과 원칙을 지켜 신뢰를 형성하거나 지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약속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 일을 계기로 본인에게 생긴 변화 또는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직무에세이

 

1. 한전 KPS에 지원한 동기(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시기 등)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무관련 역량 또는 경험을 상세하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500)

 

2. 1번의 사항을 바탕으로 한전 KPS에서 수행하고 깊은 직무에 대하여 기술해주시기 바립니다. (500)

 

3. 한전 KPS의 중장기 전략경영계획(비전2025)를 참고하여 본인의 향후 역량개발계획을 상세하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500)

 

자소서 1번 항목 : 보통은 직업윤리에 관계된 항목에서는 3번 문항에 해당하는 것이 많이 나오는데, 한전KPS 1번 문항으로 새로운 가치를 들고 나왔다. 바로 직업윤리 부분에서 책임감에 해당하는 항목이다. 물론 타고나길 끈기와 열정이라는 자신의 태도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쓸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태도가 채용의 요소로 더 매력이 있다. 미션에 대한 책임감은 대부분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오너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무척이나 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인의식이 있다면 책임감뿐만 아니라, 기업을 위한 배려와 희생정신, 동료와의 관계 등 모든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항목에서는 단순히 끈기 있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러한 끈기를 발휘한 이유가 모든 일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하면 그것이 책임감이라는 것으로 발현된다는 식의 서술이 조금 더 확장성도 있고 매력도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소서 2번 문항 : 대인관계 능력을 1차적으로 물어보고 있다. 보통 대인관계는 배려와 희생이라는 두 가지 반석 위에 탄탄하게 구축된다. 그러니까 동료를 위한 배려와 때로는 희생정신까지 가지고 있는 지를 어필하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 능력이다. 많은 경우 협업이 깨질 때는 불충분한 소통 때문에 생기는 오해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그러므로 의사소통과 이해, 공감에 대한 충분한 노력들을 기울이는지 아닌지도 강조할 수 있는 요소다.

 

자소서 3번 문항 : 직업윤리의 전형적인 문항이다. 한전 KPS의 자기소개서는 철저히 태도적인 것을 묻고 있는데, 그 태도적인 것도 직업윤리 그 중에서도 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힘에 관해서 묻고 있다. 이 문항은 정답이 정해져 있다. 원칙을 지키다가 손해를 봐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는 진술을 쓸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이익이 되었다거나, 아니면 오히려 손해를 보았지만 스스로의 양심과 기준을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다는 두 가지 방향의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 항목에서는 너무 큰 차별화를 바라지 말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접근하면 된다.

 

직무에세이 1번 문항 : 직무에세이라고는 하지만 직무적인 이해와 그에 따른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역량기술서 정도라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보통 지원동기는 자신의 비전을 회사와 연관시켜 쓰는 것이 정석적이지만, 이 항목에서 물어보는 지원동기는 지원동기라기보다는 지원계기다. 비전과 역량이라는 부분이 이어지는 2, 3문항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한 것 같다. 문제는 지원계기를 물어보고, 갑자기 직무관련 경험으로 건너뛴다는 것이다. 실제로 문항을 구성할 때 이 부분을 단절적으로 구성하지 말고, 일정한 계기로 하전 KPS에 관심이 생겨서 그 이후로 자신이 노력을 기울여, 그에 따른 경력이나 경험을 쌓게 되었다는 식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좋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어필도 되니까 말이다.

 

직무에세이 2번 문항 : 경력이나 경험이 결국 자신의 직무적인 비전과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이 맡고 싶은 직무에 대해 그냥 문서로 안다기보다는 1번에서 기울인 노력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진술로 연결되는 것이다. 직무에 대해 경험적인 이해를 한 사람은 글로 직무를 이해한 사람보다 훨씬 더 이해도도 높을뿐더러, 정확히 알고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게다가 직무설정 과정이 능동적이기 때문에 성과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직무에세이 3번 문항 : 직무에세이 문항은 한마디로 직무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라고 보면 된다. 1번 문항에서는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나 이미 가지고 있는 역량 같이 과거에 대해서 쓰고, 2번 문항에서는 그래서 지금 맡고 싶은 직무는 무엇인가 쓰고, 3번 문항에서 그 직무를 어떻게 발전해갈 것이며 본인 역시 어떠한 역량을 개발해서 미래에 이러한 직무를 감당할 것인가를 쓰라는 말이다. 실제로 직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에 대해 계획을 할 수 있으니, 실제적으로 직무에 대한 관심과 비전을 체크할 수 있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 후 자신의 모습’같은 질문이 이 문항의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10년 후 직무의 발전 방향과 변화 모습까지 짐작해서, 그에 따라 이러저러한 역량이 더 필요할 테니 그런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써야 할 것이다.

 

 

3단계 (필기전형) : NCS직업기초능력 평가는 50문제고 100점 만점으로 주어진 시간은 60분이다. 영역이 따로 나누어진 것은 아니고, 한 번에 제시되는 형태다. NCS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모두 다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쉬웠다’, ‘어려웠다’는 평가는, 사실 큰 도움이 안 되지만 전반적으로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는 평가다. NCS만 보는 공기업들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낮은 게 현실적인 상황이다. 자료해석보다는 의사소통에 많이 가까웠던 것으로 응시생들은 기억하고 있다. 취준생들이 그렇게 느꼈다는 것은 문제이해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평소 연습할 때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주 풀이 포인트가 되는 문제들을 많이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전공시험은 50여 분간 50문제 정도로 50점 만점이다. 전공시험 같은 경우 찍어도 감점이 없다고 하는데, 기사수준 정도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사실 기사수준이라고 할 때는 실제로 기사 시험 문제를 그대로 낼 때도 많다. 실제로 한전KPS도 기사문제와 동일하게 나온 경우도 종종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은 2차 직무능력평가 전형의 전공과목 세부분야를 정리한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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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면접전형) : 한전KPS에서 대외적으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면접에서 블라인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름이나 나이 등의 인적사항이 가려진 채로 면접을 실시한다는 것인데, 면접관에게 주어지는 서류는 자기소개서뿐이다. 그러니 면접관이 질문할 거리도 자소서밖에 없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면접에서 질문 받았으면 하는 소재가 있다면 그런 부분이 잘 부각되도록 생각해서 작성해야 한다. 다만 조에 따라서는 자기소개서와 상관없이 질문을 받았다는 조도 있으니, 반드시 자소서만 가지고 질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면접은 2018년의 경우를 보면 이전과는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별면접은 예전에는 개인적인 질문들이 있었다. ‘오지나 해외에 배치가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해외근무를 위해 준비한 점?’ 같은 것들이었는데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한 구조화면접이 강조되면서 상당히 기계적인 느낌의 면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경험 위주로,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나 ‘제한된 시간을 극복한 경험?,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준 경험?’ 같이 개인질문 없이 마치 자소서에 나올법한 질문들이 이어졌다고 한다.

예전에 PT면접이 작년에는 토론면접으로 바뀌었는데, 토론의 주제는 그 자리에서 뽑아서 진행을 했다고 한다. /반으로 갈려서 죽자고 싸우는 면접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토론의 결과보다는 애티튜드가 중요한 면접이었던 것 같다.

 

 

4. 한전KPS 채용 정리

한전KPS 채용은 블라인드에 대한 강박이 곳곳에 깔려 있는 채용이다. 그래서 객관적인 것이 중요하다. 서류에서는 자격증과 토익점수가 중요하겠고, 필기에서는 객관적인 점수가 잘 나와야 한다. 그 중에서는 배점을 보면 전공보다는 NCS가 조금 더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전공은 기사자격증 같은 것들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수준은 보장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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